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한화가 타선에 변화를 주며 2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한화 이글스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2연패에 빠져 2위 SK 와이번스와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진 3위 한화는 타선에 변화를 줬다.김태균, 송광민이 이탈한 후 3번타자를 맡아왔던 강경학은 최근 슬럼프에 빠져 7번에 배치됐다.
강경학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184(38타수 7안타) 4타점에 그쳤다. “조금 지친 모습이다. (강)강혁이에게 휴식을 줘야 하는데, 팀 상황이 여의치 못했다. 이 탓에 힘들 것 같다”라는 게 한용덕 감독의 견해다.
강경학을 대신해 이성열이 3번에 배치돼 제라드 호잉, 백창수와 중심타선을 구성하게 됐다. 최근 2경기에서 6타수 6안타를 기록한 하주석은 6번을 맡는다. 리드오프로 나서는 정근우는 지명타자다. 지난 5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정근우가 1루수를 맡았던 만큼, 7일 두산전에서는 이성열이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이에 따라 한화의 타선은 정근우(지명타자)-이용규(중견수)-이성열(1루수)-호잉(우익수)-백창수(좌익수)-하주석(유격수)-강경학(2루수)-지성준(포수)-김태연(3루수)으로 구성됐다. 선발투수는 키버스 샘슨이다.
[하주석.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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