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두산 베어스 유희관이 통산 1,000이닝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81호 기록이다.
유희관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초 2사 만루서 백창수를 헛스윙 삼진 처리, 위기서 벗어난 유희관은 0-0 스코어가 계속된 상황서 2회초를 맞았다.
유희관은 2회초에 첫 실점을 범했다. 하주석(2루타)-강경학(몸에 맞는 볼)에게 연달아 출루를 내줘 몰린 무사 1, 2루 위기. 유희관은 지성준에게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스리런홈런을 허용했다. 유희관은 이후 김태연(삼진)-정근우(중견수 플라이)-이용규(3루수 땅볼)의 출루는 저지하며 2회초를 끝냈다.
이날 전까지 통산 998이닝을 소화했던 유희관은 이로써 1,000이닝 고지를 밟았다. 이는 KBO리그 역대 81호 기록이다.
[유희관.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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