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KIA라서 더 잘하려고 하는 건 아니다."
넥센 이정후가 시즌 두 번째 4안타 경기를 했다. 7일 고척 KIA전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투런포 포함 5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올 시즌 KIA를 상대로 29타수 15안타 타율 0.517이다.
이정후는 "상대가 KIA라서 더 잘하려고 하는 건 아니다. 다른 팀을 상대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 단지 컨디션이 좋을 때 KIA를 만나는 것일 뿐이다. 부상 공백기간이 있었던 게 개인적으로 아쉬웠다. 그래서 지금 출전하는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뛴다. 그러니 더 좋은 결과가 나온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정후는 "올해 목표가 180안타였는데 힘들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4할 출루와 팀 포스트시즌 진출이 목표다. 장타력 역시 작년에 비해 더 좋아진 걸 느낀다. 선배님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고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준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다. 선배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정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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