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삼성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제 4위와 1경기차다.
김한수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0-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2연승, 시즌 성적 51승 3무 54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6위를 유지했지만 4위 LG 트윈스와의 격차를 1경기까지 좁혔다.
경기 후 김한수 감독은 "선발투수가 마운드에서 일찍 내려오면서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불펜투수들이 제 역할을 해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불펜진을 칭찬했다.
이날 삼성은 선발 백정현이 1⅓이닝만 소화한 뒤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이후 정인욱, 우규민, 장필준, 최충연, 심창민을 내세워 승리를 이뤄냈다.
이어 "좋은 홈런을 치고 마지막 찬스에서 타점을 추가한 구자욱이 큰 활약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구자욱은 선제 솔로홈런에 이어 3회 3점 홈런, 9회 쐐기 적시타까지 날렸다.
삼성은 8일 양창섭을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SK는 메릴 켈리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삼성 김한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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