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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KBS 아나운서 부부 조충현, 김민정이 신혼여행 비화를 공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100'에서 조충현은 "근데 내가 사실 신혼여행 가가지고 김민정의 춤을 보고 '속아서 결혼했구나' 이런 생각을 했었다"고 고백했다.
놀란 김민정은 "속았다고?"라고 물었고, 조충현은 "우리가 저녁에 클럽에 갔었잖아. 거기서 자리 잡고 놀고 술도 마시고 노래를 들으면서 있었는데 굉장히 업이 돼가지고 춤을 계속 췄잖아"라고 설명했다.
조충현은 이어 "춤추는 거 좋아. 근데 상대편 테이블에 있던 외국 여성과 눈이 맞아 한 30분 놀고 왔잖아. 굉장히 나는 그게 충격적이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민정은 "아니, 근데 남자가 아니잖아! 남자였으면 큰일 났지"라고 당당함을 보였고, 조충현은 "알겠다. 집에 가서 얘기해"라고 꼬리를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1대100'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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