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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극본 임수미 연출 최규식/이하 '식샤3')에서 배우 윤두준과 백진희가 마음을 나눴다.
7일 밤 방송된 '식샤3' 8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 평균 2.6%, 최고 3.2%를 기록했고 tvN 채널 타깃인 남녀 20~40대 시청률은 평균 1.5%, 최고 2.1%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자의 상처를 알게 된 후, 서로를 위로하는 구대영(윤두준)과 이지우(백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지우의 집을 침입하려다 대영에게 걸려 전치 4주 치 부상을 입은 범인은 이를 빌미로 거액의 합의금을 제시해 대영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합의금 준비를 위해 대영은 차를 팔고자 하고 지우는 일부러 이사 보증금을 낮춰 목돈을 마련하고자 애썼다.
노력들이 모여 결국 침입자의 추가 범행이 드러났고 대영은 고마움의 보답으로 어린 시절 같이 먹었던 아나고 회로 식사를 했다. 꼬들꼬들한 식감의 회와 아삭아삭한 채소, 고소한 콩가루의 맛은 잊고 살았던 기억을 일깨우며 두 사람의 기운을 북돋아 주기에 충분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 서연(이주우)을 통해 마침내 대영의 상처를 듣게 된 지우가 성급한 위로보다 한 발짝 공간을 둔 기다림을 택했다. 특히 대화 말미, "도움이 필요하면 말하라"는 대영과 "나도 노력해보겠다"는 지우의 답에서 서로 의지하는 사이가 될 것을 암시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방송.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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