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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소야가 화보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한 소야는 이날 현재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와 신곡 소개로 말문을 열었다. 총 4단계에 걸쳐 소야만의 색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SOYA Color Project'는 SOYA의 한 글자씩을 따서 싱글 앨범이 발매되고 있으며 'Show', 'Oasis', 'Y-shirt'까지 공개됐다.
모든 이미지를 찰떡같이 소화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 묻자 소야는 "이런 말이 위험할 수 있겠지만 민낯이 도화지 같은 느낌이랄까(웃음). 그리는 대로 이미지가 확 변하더라"며 "20대 초반에는 꾸미는 걸 좋아하고 항상 여성스러워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오히려 지금에서야 과감해지는 편"이라고 말했다.
한때 마이티 마우스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마이티 걸'로 활동한 그는 "제 음색이 다양한 목소리에 깨끗하게 잘 어울리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라며 크러쉬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인터뷰를 통해 어필했다.
얼마 전 종영한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해 안타까운 탈락을 맛본 소야는 "사실 많이 힘들었다. 솔로 가수를 준비했었고 춤에 대한 기본도 없는 상태에서 숙소 생활이나 안무를 짜고 파트를 나누는 부분에서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무모한 도전이지 않았나 싶었지만 그래도 프로그램을 하면서 많이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이 됐다"라며 긍정적인 대답을 전했다.
특히 가수 김종국의 조카로 알려진 그는 '김종국 조카'에 대한 수식어에 대한 질문에 "삼촌을 이용한다는 댓글에 힘들기도 했었는데 앞으로 제가 노력해서 더 많은 분에게 사랑을 받게 되면 자연스럽게 꼬리표는 떼어질 거라 믿는다. 모든 해결책은 제가 열심히 하는 방법뿐이다"고 담담하게 답했다.
더불어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짠국이'로 활약하고 있는 김종국에 관한 물음에는 "삼촌은 자기 자신에게 투자를 안 할 뿐이지 남들한테 잘 베풀고 의리가 좋아다. 이제는 짠국이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김종국과 홍진영의 러브라인이 그려지는 가운데 가족들의 반응은 어떨까. 그는 "주변에서 실제로 사귀는지 많이 물어보는데 그렇게까지는 잘 모른다. 삼촌이 상남자 스타일이고 무뚝뚝한 면이 있기 때문에 밝고 애교 많은 이성 스타일이 잘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목표에 대한 질문에 그는 "이번 신곡 'Y-shirt'까지 발매된 세 곡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역주행을 기록해 '음원 퀸'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 bnt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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