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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개그맨 양세형이 첫사랑의 코딱지에 얽힌 에피소드를 전했다.
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다 해 먹는 요리학교 오늘 뭐 먹지?'(이하 요리학교)에서는 여름 디저트 2종을 배웠다.
이날 유민주 셰프가 출연해 여름 디저트로 라이스 푸딩 레시피를 전수했다.
이어 유민주는 "(재료를 끓이는 동안) 재미있는 수다를 나눠보자"라고 말했고, 양세형은 첫사랑에 대한 추억을 고백했다.
양세형은 "중학교 2학년 때 만나던 여자친구가 있었다. 사귄 지 얼마 안 돼서 너무 보고 싶더라. 그 친구 집 앞에 가면 항상 나를 맞이해주는데 비누냄새가 났다. 손잡고 운동장도 돌았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나래는 "이 이야기 들어본 적 있다. 코딱지 아니냐"라고 물어 궁금증을 자아냈고, 양세형은 "지금 달달한 이야기 하고 있는데"라며 발끈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첫사랑 그녀가 zh털에 코딱지가 묻어서 숨 쉴 때마다 코딱지가 왔다 갔다 했다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고, 양세형은 "그것마저 사랑스러웠다"고 말했다.
[사진 = 올리브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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