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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실화 첩보극 ‘공작’이 개봉 첫날 33만명을 동원하며 ‘신과함께-인과연’과 쌍끌이 흥행을 시작했다.
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작’은 8일 하루 동안 33만, 3,439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2위로 데뷔했다. 누적관객수는 34만 8,540명이다.
1위를 차지한 ‘신과함께-인과연’은 39만 5,639명을 동원했다. 불과 6만여명 차이다. 한국영화 2편이 본격적인 쌍끌이 흥행에 나섰다.
예매율 1위를 시작으로 올 여름 극장가의 흥행 청신호를 켠 ‘공작’은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되는 등 해외의 관심은 물론,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국내 언론 및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9일 오전 7시 현재 네이버 관람객 평점은 8.61점에 달한다. ‘신과함께-인과연’의 8.67점과 비슷한 수치다.
실화에 기반한 탄탄한 스토리,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의 놀라운 호연, 마지막 엔딩 장면의 뭉클한 여운으로 관객을 사로 잡는다는 평이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이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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