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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끝판대장'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15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오승환은 8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경기에서 7회 구원 등판했다.
콜로라도가 2-3으로 뒤진 상황. 오승환은 선두타자 그레고리 폴랑코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프란시스코 서벨리를 초구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았고 콜린 모란의 땅볼을 직접 잡아 1루에 송구, 아웃시키면서 2아웃째를 잡았다.
2사 2루 위기가 이어졌지만 오승환은 아랑곳하지 않고 애덤 프레이저를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1이닝 1볼넷 무실점. 오승환은 8회초 애덤 오타비노와 교체됐다.
이날 경기에서도 무실점으로 1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은 자신의 시즌 평균자책점을 2.33으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오승환.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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