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지성이 혼란에 빠졌다.
8일 밤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극본 양희승 연출 이상엽) 3회에서는 180도 달라진 현재를 살아가는 주혁(지성)과 우진(한지민)의 짜릿한 반전이 펼쳐졌다.
첫 사랑 혜원(강한나)과 결혼하게 된 주혁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다. 따뜻한 아침밥에 안락함을 더한 자가용 출근, 은행 VVIP이자 JK 그룹 대표인 장인어른은 편안한 직장생활을 보장하는 든든한 배경이 됐다. 더불어 직장동료이자 유부남의 고충을 나누던 절친 종후(장승조)는 자유로운 싱글 라이프를 즐겼고, 싱글이던 친구 상식(오의식)과 동생 주은(박희본)은 부부가 돼있었다.
팍팍한 현실에 지쳐가던 워킹맘 우진의 현재도 바뀌었다. 치매 어머니(이정은)를 보살피면서도 자기 일도 똑부러지게 하는 활기찬 커리어우먼 우진. 당차고 씩씩한 소녀시절 모습 그대로 지하철 성추행범을 사이다로 응징했고, 능청스러운 농담과 해맑은 에너지로 직장에서도 신임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주혁 앞에 우진이 등장했다. 앞서 주혁의 지점은 사고 방지를 위해 인원 충원을 요청했고, 본사에서 발령받은 직원이 우진이었던 것. 익숙하지만 낯선 우진과의 만남이 조마조마한 주혁은 사소한 장난에도 화들짝 놀랐다. 그런 주혁에게 무언가를 감지한 듯한 눈빛으로 다가가는 우진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호기심은 더해졌다.
한편, '아는 와이프' 3회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1%, 최고 6.5% (전국 가구 기준/ 유료플랫폼 /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9일 밤 9시 30분 방송.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