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이재원이 SBS 새 수목드라마 '흉부외과'(가제, 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에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투어엔터테인먼트가 9일 밝혔다.
'흉부외과'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이란 딜레마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지난해 히트한 '피고인'의 조영광 감독과 최수진, 최창환 작가가 다시 뭉친 기대작이다.
이재원은 극 중 응급의학과 전문의 남우진으로 분한다. 태수(고수)와 중학교 시절부터 붙어 다니며 말 안해도 태수 마음 다 아는 절친이다. 태산병원 응급실에서 함께 일하면서 태수 곁을 지키는 것은 물론 태수의 어머니에게도 살갑게 아들, 딸 노릇까지 다 하는 의리 넘치는 인물이다.
그동안 코믹하고 익살스러운 매력과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악역까지 자유자재로 오가며 매 작품마다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이재원의 색다른 캐릭터 변신에 기대가 쏠린다.
이재원은 "이만큼 선한 캐릭터를 맡는 것이 처음"이라며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또 다른 새로운 매력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흉부외과'는 '친애하는 판사님께'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송된다.
[사진 = 투어테인먼트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