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김학범호의 장신 수비수 정태욱(제주)이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자신의 장점인 높이를 활용해 골을 넣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태욱은 9일 오후 파주NFC에서 열린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공식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아시아 권에서는 신장이 큰 편이기 때문에 피지컬을 이용해서 공격과 수비 상황에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2m에 가까운 정태욱은 상대적으로 신장이 작은 아시아팀을 상대로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세트피스 찬스에서 정태욱의 공격 가담은 한국의 중요한 무기가 될 전망이다.
정태욱은 “개인적으로 세트피스에서 공격 욕심이 있다. 장점을 활용해 골을 넣고 싶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물론 본업인 수비도 중요하다. 정태욱은 “일주일 정도 훈련을 통해 수비 완성도가 높아졌다”며 “간격 유지에 대한 훈련을 많이 했다. 스리백 전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