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김학범호에 깜짝 발탁된 ‘윙백’ 이시영(성남)이 공격적인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흔들겠다고 자신했다.
이시영은 9일 오후 파주NFC에서 열린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공식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전술적으로 스리백을 쓰고 있고 윙백 포지션이기 때문에 책임감을 느끼는 게 사실”이라며 “많이 뛰면서 상대 수비가 내려설 때 사이드에서 뒷공간을 침투해 공격 찬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시영은 스스로의 장점을 기동력으로 꼽았다. 그는 “많이 뛰는 스타일이다. 팀에서도 공간을 침투해 상대 수비를 흔들겠다”고 했다.
윙백 포지션은 공격과 수비를 바쁘게 오가야 하는 포지션이다. 특히 김학범 감독이 ‘초공격 전술’을 예고한 만큼, 공격수들과의 호흡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시영은 “공격수들이 합류한지 얼마 안 돼 아직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 그동안 수비수들과 미팅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앞으로 공격수들과 호흡을 늘려가겠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시형은 “멤버가 좋다. 아시안게임이 변수가 많지만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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