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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호러 명가 블룸하우스의 첫 번째 액션 영화 <업그레이드>가 액션의 신세계를 선사할 메인 예고편을 10일 공개했다.
‘업그레이드’는 아내를 죽인 자들을 직접 처단하기 위해 최첨단 두뇌 '스템'을 장착한 남자의 통제 불능 폭주를 그린 블룸하우스의 첫 번째 액션.
지난 6월, 북미 개봉 당시 언론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제작비의 2배가 넘는 수익을 올렸고, 7월에 진행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는 "올해의 발견, 상영작 중 최고의 영화" 등의 압도적인 찬사를 받았다.
특히, 블라인드 사전 시사에서 만장일치로 개봉 추천을 받아 9월 6일로 국내 개봉을 확정하여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블룸하우스의 신선하고 충격적인 기획으로 화제인 ‘업그레이드’의 메인 예고편은 베일에 싸여있던 '그레이'의 이야기와 이전의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통제 불능 액션을 예고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들의 습격으로 아내를 잃고 전신 마비가 된 '그레이'는 최첨단 두뇌를 장착한다. 새롭게 진화한 뇌이자 몸을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인 '스템'에 의해 예전처럼 활동이 자유로워진 '그레이'는 아내를 살해한 이들을 찾기 시작한다.
첫 번째 용의자에게 역습을 당한 급박한 상황 속에서 '스템'에게 몸을 사용할 수 있게 승인을 한 '그레이'는 제어 불가능한 액션을 시작한다. 몸은 거침없는 액션을 펼치지만, 표정은 겁에 질린 아이러니한 그의 모습은 잔혹하면서도 블룸하우스만의 특유의 재치까지 담았음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 추격씬과 팔에 총을 장착한 남자 등의 모습은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겟 아웃’ ‘23 아이덴티티’ ‘해피 데스데이’ 등 매번 발칙한 발상으로 장르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온 블룸하우스가 선보이는 첫 번째 액션 ‘업그레이드’는 올가을 관객들에게 액션 신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UPI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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