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성민이 2018 충무로 썸머킹으로 등극을 알렸다. 영화 '공작'에 이어 '목격자'로 올여름 극장가를 뒤흔들 전망이다.
이성민은 지난 8일 개봉한 '공작'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얻고 있다. '신과함께-인과 연'(신과함께2)의 흥행 돌풍 속 여름 대전에 뛰어들었음에도 강력한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개봉 5일 만에 200만 스코어를 달성, '신과함께2'와 사이좋게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기세를 몰아, 15일 개봉을 앞둔 영화 '목격자'로 연타석 홈런을 예고했다. 지난해 '보안관'부터 올해 선보인 '바람 바람 바람', '공작'까지 모두 흥행을 성공시킨 이성민이다. 출연작마다 성공적인 성적표를 기록, 명불허전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과시했다.
'목격자'에선 '공작'과는 극과 극의 매력을 드러내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유발했다. 북의 대외경제위 처장 리명운의 카리스마를 지우고, 이번 영화에선 상훈 역할을 맡아 소시민을 대변한다. 아파트 살인사건을 목격한 뒤 위험에 빠진 자신과 가족을 지키는 가장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여기에 범인 태호 역의 곽시양과 예측불허 추격전을 펼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전한다.
이성민, 곽시양과 함께 최고의 신스틸러 김상호, 진경이 출연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했다. 진경은 극 중 이성민의 아내 수진 역할로 분해 뭉클한 모성애를 발산한다. 김상호는 베테랑 형사 재엽 캐릭터를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사진 = NEW]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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