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이정열 "정영주 의리女, 암투병 수술 당시 가장 먼저 찾아와"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뮤지컬배우 이정열이 암투병 중 든든한 응원군이 되어준 정영주에게 고마워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친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뮤지컬계 대표 남녀 절친 정영주와 이정열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됐다.

이정열은 “처음에 전화를 받았을 때는 친구 특집이어서 딱 떠오르는 게 정영주라는 이름이었다”며 “본의 아니게 제 몸이 안 좋아졌다. 그래서 공연 중간에 입원을 하고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정영주는 “암투병을 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정열은 정영주에 대해 “그 때 수술 끝나고 제일 먼저 찾아와줬던 친구”라며 “벌써 ‘의리’라고 쓰여 있지 않나”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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