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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오타니가 안타를 추가했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273에서 .272로 조금 내려갔다.
오타니는 최근 타자로 나선 5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타율 .421(19타수 8안타)에 3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볼넷도 3개 곁들였다. 오타니는 8일 디트로이트전 출장 이후 9일 디트로이트전과 11일 오클랜드전에는 결장했다.
3경기만에 라인업에 복귀한 오타니는 1회말 1사 2루에서 등장한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돌아섰다. 상대 선발 에드윈 잭슨의 슬라이더에 헛스윙 한 것.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3루수 뜬공으로 돌아선 오타니는 7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1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마지막 타석은 9회 찾아왔다.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상대 투수 에밀리오 파간의 초구 94마일(약 151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깨끗한 좌중간 안타를 때렸다.
이후 득점까지 올리지는 못했다. 3루까지는 향했지만 무사 만루에서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한편, 오타니의 소속팀 에인절스는 5안타 빈공에 그치며 0-7로 패했다. 4연승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 59승 59패가 됐다. 오클랜드는 시즌 성적 69승 48패를 기록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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