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이재원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재원(SK 와이번스)은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SK 주전포수인 이재원은 올시즌 공수에서 팀에 공헌하고 있다. 이날 전까지 99경기에 나서 타율 .330 14홈런 42타점 44득점을 기록했다. 전날도 4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3회말 타석을 앞두고 대타 이성우와 교체됐다.
10일 NC전 홈 태그 도중 엄지 손가락에 통증을 느꼈고 이것이 재발한 것. 이날은 이성우가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다.
결국 이날은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트레이 힐만 감독은 "선발로는 나가지 않지만 경기 후반에 대타로는 나설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재원이 빠지면서 타순에도 변화가 생겼다. 한동민이 3번 타자, 제이미 로맥이 4번 타자를 맡았다. 5번 타순에는 최항이 나선다.
한편, 이날 SK는 노수광(좌익수)-김강민(중견수)-한동민(우익수)-로맥(1루수)-최항(2루수)-김동엽(지명타자)-김성현(유격수)-나주환(3루수)-이성우(포수)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SK 이재원.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