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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사실 휴식기 이후에도 수비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넥센 서건창이 4개월 반 정도의 공백기를 깨고 11일 고척 LG전을 통해 돌아왔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볼넷 1개도 골라냈다. 다만, 여전히 정강이 부상에서 완벽히 벗어난 건 아니다.
장정석 감독은 12일 고척 LG전을 앞두고 "그래도 그 정도면 잘했다. 마지막 타석에선 벤치에서 히팅 사인을 냈는데도 팀을 생각해서 번트를 대더라. 오랜만에 타석에 섰으니 긴장도 많이 했을 것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퓨처스리그 재활경기서도 수비는 하지 못했다. 장 감독은 "타격을 하고 달리는 건 가능하다. 앞으로 움직이는 것만 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즉, 사이드 스텝이 필요한 수비는 불가능한 상태다. 장 감독은 "수비는 사이드스텝도 필요하고, 갑자기 멈췄다가 움직여야 하는 등 움직임이 많다. 아직 쉽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당분간 지명타자로만 나선다. 장 감독은 "방망이 실력은 워낙 좋으니까 어느 타순에 둬도 제 몫을 할 것이다"라면서 "아시안게임 휴식기 전까지는 물론, 아시안게임 휴식기가 끝나고 리그를 재개하더라도 수비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그래도 아시안게임 휴식기에 들어가면 수비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2루수로 나가야 다른 선수들도 지명타자를 하면서 수비하는데 드는 체력을 세이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 감독은 "휴식기에 수비를 시켜볼 계획이다.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서건창(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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