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이범호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범호(KIA 타이거즈)는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좌월 3점 홈런을 때렸다.
팀이 3-0으로 앞선 1회초 1사 1, 3루에서 등장한 이범호는 SK 선발 앙헬 산체스의 138km짜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15호 홈런.
이 홈런으로 이범호는 통산 1100타점도 달성했다. KBO리그 역사상 8번째다. 이범호는 전날까지 1100타점에 2타점을 남기고 있었다.
KIA는 이범호의 홈런에 힘입어 1회초 현재 6-0으로 앞서 있다.
[KIA 이범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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