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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볼넷 1개를 골라냈다. 그러나 삼진도 세 차례 당했다.
추신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434타수 119안타 타율 0.274.
추신수는 경기시작과 동시에 타석에 들어섰다. 뉴욕 양키스 선발투수 C.C. 사바시아를 만났다. 볼카운트 2B2S서 6구 90마일(145km) 싱커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0-1로 뒤진 3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 풀카운트서 6구 81마일(130km) 슬라이더를 골라내며 볼넷으로 출루했다. 8일 시애틀전부터 5경기 연속출루. 루그너드 오도어의 볼넷과 엘비스 앤드루스의 중견수 뜬공에 각각 2,3루에 진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추신수의 세 번째 타석은 역시 0-1로 뒤진 5회초였다. 2사 주자 없는 상황, 1B2S서 4구 92마일(148km) 싱커가 스트라이크 존에 통과하는 걸 지켜본 뒤 덕아웃으로 돌아갔다. 삼진, 2-7로 뒤진 7회초에는 1사 1루서 소니 그레이를 만났다. 초구 94마일(151km) 포심패스트볼에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2-7로 뒤진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네 번째 타석을 소화했다. 조나단 홀더를 상대했다. 1B2S서 4구 93마일(150km) 포심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텍사스는 뉴욕 양키스에 2-7로 졌다. 2연패를 당했다. 52승68패로 아메리칸리그 최하위를 유지했다. 양키스는 2연승을 거두며 74승43패,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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