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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김건모가 옛 사랑의 추억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태진아, 이무송이 김건모 소개팅 자리를 마련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진아는 김건모에게 "너 '핑계' 할 때 만났던 여자 있잖아. 그 여자 사랑했었냐?"라고 물었다.
김건모는 "저는 만나면서 10월달부터 만났나 그랬는데 그냥 손잡고 다녔다. 그 때 유명했는데"라며 "그러다가 소속사에서 알게 됐다. 그래서 나를 부르더라. 사랑이냐, 성공이냐. 거기서 어떻게 사랑이라고 하냐. '성공입니다' 하고 몰래 만났다. 1년을"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다가 그녀가 유학을 가고 난 그 여자를 한 8년을 잊지 못하고 내 앨범의 사랑 얘기는 다 그녀 얘기"라며 "그러고나서 한 9~10년 지나 잊혀지더라. 그래서 '서울의 달'이라는 노래를 쓰게 됐다"고 말했다.
이무송은 "그러니까 주옥같은 가사가 나온 거다. 몇 년 사귀었나"라고 물었고, 김건모는 "2년 연애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건모 어머니는 "건모가 순정남이다"고 거들었고, 서장훈이 "중간에 아무도 안 만났다는 얘기는 아니다"고 말하자 김건모 어머니는 "시끄러워"라고 호통쳤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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