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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신혜선이 연애 스타일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신혜선이 100회 특집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MC 서장훈은 신혜선에게 "혜선 씨가 사랑에 굉장히 적극적인 스타일이어서 마음에 드는 사람 있으면 무조건 먼저 고백한다?"라고 물었다. 신혜선은 "무조건은 아니고 완전 적극적이라기보다 적극적이고 싶어진다"고 답했다.
이에 김건모 어머니는 "오늘은 어때요? 좀 적극적이고 싶지 않아요?"라며 서장훈을 의식했고, 서장훈은 "저요? 저 죽어요. 진짜. 내가 뭐 이상한 소리 한 줄 알아. 이러면"이라며 난감해 했다.
신혜선은 "그런적은 있다. 좋아하는 남자가 있어서 먼저 고백하고 싶은데 자신감이 없어서 4월 1일 만우절날 그 때 장난식으로 '사귀자. 너 좋아해'라고 고백한적 있다"며 "남자가 싫다고 하면 '뻥이지롱' 하고 진짜 사귀자고 하면 사귀려고 그렇게 했던적은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근데 이제는 어린 나이가 아니다 보니까 그런 고민을 할 상대도 없는 것 같다"며 "그런 상대를 만나는 것도 점점 힘들어진다. 아직 어리지만"이라고 말했다.
신혜선 고백에 서장훈은 "그건 저 같은 경우, 요즘에 저는 엄두를 내지 않고 가만히 있다"며 "아예 저는 입을 닫고 산다. 속으로는 '저 분 되게 괜찮다' 하더라도 아예 그냥"이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MC 신동엽과 어머니들은 서장훈 신혜선 사이를 이어주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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