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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조수애 아나운서가 JTBC '히든싱어5' 출연 후 불거진 발언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조수애 아나운서는 12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의 원조가수 바다 편에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했다.
이날 2라운드 무대 후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한 조수애 아나운서는 "(바다가) 아닌 것 같은 사람은 알겠다"며 "3번이다. 노래를 못 했다"고 지적했다.
이를 들은 출연진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특히 원조가수인 바다는 "내가 (만약) 3번에 있다면 진짜 기분이 나빴을 것 같다. 내가 3번에 있을 수도 있다"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개 결과 바다는 2번에서 등장했고, 3번의 정체는 모창 능력자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조수애 아나운서의 해당 발언에 대해 "경솔했다", "과하다" 등의 비판을 내놨다. 특히 조 아나운서의 SNS 댓글란에서는 치열한 논쟁이 벌어졌고, 조 아나운서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등장하기도 했다.
그리고 조 아나운서는 13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뜻하지 않은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며 "참가자를 감히 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사과했다.
조수애 아나운서는 지난 2016년 1월 JTBC 아나운서로 입사해 '오늘, 굿데이', 'JTBC NEWS 아침&' 등을 진행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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