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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가 최근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를 뜨겁게 달군 '90년대 가수 출신 스타들의 논란'에 대해 다룬다.
지난 3일 걸그룹 S.E.S 출신 슈가 6억 원대 도박자금을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고소인 측은 슈에게 변제 받은 금액이 없고 그와 연락도 닿지 않아 소송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반면 슈의 변호인은 그가 고소인 측으로부터 사실상 작업을 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측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풍문쇼'에서 관련 이슈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해볼 예정이다.
또 '황영진 기자의 풍문 픽업'에서는 '90년대 인기가수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가수 황현민을 직접 만나본다. 해당 사건은 한 방송사에서 90년대 인기가수 A씨가 자동차 딜러에게 폭언 등의 갑질을 했다는 내용을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얼마 후 90년대 인기그룹 잼 출신의 황현민은 자신이 논란의 당사자임을 직접 밝혔다.
수 차례의 고사 끝에 진행된 '풍문쇼'와의 인터뷰에서 황현민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흥분할 수밖에 없었던 당시 입장에 대해 설명했다.
차량 결함으로 도로 위에서 차가 세 차례나 멈추고 특히 고속도로에서 가족들을 동승한 채로 차가 정지하면서 겪었던 그때의 위험천만한 상황을 이야기했다. 또한 그와 친분이 있음에도 무성의한 대응을 보였던 딜러사 대표와의 대화 내용 등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자료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풍문쇼'는 13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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