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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배우 유승목의 연기가 초반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OCN 오리지널 ‘보이스2’에서는 나홍수(유승목 분)가 계속해서 강우(이진욱 분), 그리고 권주(이하나 분)와 대립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승목은 강우를 지지하는 권주에게 버럭 화를 내고 말았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권주에게 기막히단 눈빛으로 일관했다.
자신의 뜻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자 유승목은 분노가 차올라 눈까지 벌게진 것처럼 보였다. 날선 표정은 주변 사람들까지 긴장하게 만들 정도.
무엇보다 독기를 품고 강우를 무너뜨리겠다는 유승목의 결연한 분위기와 어조는 화면 너머에 까지 그대로 전달 됐다.
특히 유승목의 연기력은 첫 방송부터 화제가 됐는데, 발음이 또렷한 덕분에 브리핑하는 장면은 흡인력이 있었다. 또한 감정 표현을 할 때 목소리가 흔들리지 않아 ‘버럭 샤우팅’ 역시 완벽하게 소화했다. 캐릭터와 꼭 하나가 된 것처럼 화면을 제대로 압도한 것.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쌓아온 연기내공은 소리를 버럭 지르는 그 순간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한편 유승목과 강우의 긴장감 넘치는 대립이 계속 될수록 깊어진 갈등의 이유와 더불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도 계속해서 궁금증이 쏠린다.
[사진=OCN '보이스2'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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