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올 시즌 US오픈과 PGA 챔피언십을 석권한 브룩스 켑카(미국)의 세계랭킹이 2위로 치솟았다.
남자골프 세계랭킹이 13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됐다. 이날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밸러리브 컨트리클럽(파70, 7316야드)에서 열린 2017-2018 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달러)서 16언더파 264타로 우승한 켑카가 세계랭킹 2위에 올랐다.
켑카는 2000년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18년만에 한 시즌에 US오픈과 PGA 챔피언십을 모두 우승한 선수로 기록됐다. 평점 10.1604점으로 지난주 4위서 두 계단 점프했다. 1위 더스틴 존슨(미국, 10.4672점)에게 0.3068점 뒤졌다.
저스틴 토마스(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켑카에게 밀려 3, 4위로 내려앉았다. 존람(스페인)도 지난주 7위서 두 계단 상승, 5위에 올랐고, 지난주 5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7위로 내려갔다. 6위는 프란시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우즈는 지난주 51위서 25계단 상승, 26위에 올랐다. 평점은 3.8970점. 14언더파 266타로 PGA 챔피언십 2위를 차지했다. 2009년 이 대회 이후 9년만에 메이저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을 알렸다.
한국선수 중에서는 안병훈(CJ대한통운, 2.5937점)이 46위로 랭킹이 가장 높다. 김시우(CJ대한통운)는 2.4194점으로 51위다.
[켑카.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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