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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유재환이 25살 때 통풍이 왔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통풍'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정은아는 "바람만 불어도 악 소리가 나는 통증, 응급실에 실려 갈 정도의 극심한 통증을 부르는 질환이 있다. 그래서 통증 발작이라는 의학 용어를 사용할 만큼 위험한 질환이 오늘의 주제 '통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은아는 "무엇보다 통풍으로 주제를 정한 이유가 있다. 2017년 이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가 5년 전에 비해 무려 49% 증가했다고 한다. 20대 남성 환자 증가율은 83%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재환은 "우리 어머니가 통풍이다. 너무 고통스러워하시더라"라며 "다들 주변 사람들이 통풍에 걸렸다고 하시던데 내가 통풍이다"라고 고백했다.
유재환은 "통풍 환자로 나왔다. 나는 25살에 처음 통풍이 왔다. 그 당시 삼시 세 끼 치킨을 먹었다. 그래서 통풍으로 응급실에 실려갔다. 흔히 말하는 통풍 발작인 거 같다"며 "침대에서 들것으로 옮겨지는데 20분이 걸린다. 너무 아팠다. 들것이 흔들릴 때마다 다리가 끊어질 거 같더라. 정말 힘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젊은 친구들이 모른다. 안 좋은 식습관 때문에 온다. 조금 나아졌다고 방심하면 또 오는 게 통풍이다"라며 위험성을 알렸다.
[사진 = 채널A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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