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민 "역사적인 광복절에 애국가 제창…독립운동가 父, 그리워"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뮤지컬배우 홍지민이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애국가를 제창한 가운데, 독립운동가였던 아버지를 떠올렸다.

홍지민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역사적인 날 광복73주년, 정부수립 70주년, 잊지 않겠습니다. 숭고한 희생정신. 오늘따라 아버지가 더더욱 그립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홍지민이 애국가 제창을 부르고 있는 모습. 이날 오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제73주년 광복절이자 정부 수립 70주년을 맞아 경축식이 열려 홍지민과 배우 이정현이 등장해 애국가를 제창해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어 홍지민은 "광복절날 난 애국가 부르고 엄마는 참석하시고. 아빠도 함께 계셨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운 아버지"라고 덧붙이며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추가로 게재했다.

홍지민의 아버지는 독립운동가 故홍창식 씨로, 19세 때 독립운동에 참가한 인물이다.

[사진 = 홍지민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