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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 연출 부성철)의 배우 권나라가 똑부러지는 연기로 극찬을 받았다.
15일 방송될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 주은(권나라)는 두 줄에 그쳤던 뉴스 멘트를 골프와 골프공, 공무원, 선물, 뇌물, 김영란법 등 더욱 추가하면서 분량을 늘렸고 이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SBS 8시 뉴스가 진행되는 뉴스센터에 촬영한 해당 장면 현장에서 권나라는 들어서자마자 제작진과 함께 자신이 연기할 곳을 꼼꼼히 챙기더니 이후 이미 밑줄까지 치면서 수차례 연습했던 멘트문구를 꺼내들었다.
이미 SBS의 조정식, 김선재 아나운서를 통해 뚜렷한 발음과 끊어읽기, 띄어읽기를 지도받은 그는 이번 촬영에서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수차례 진행된 촬영에서도 실수나 흐트러짐이 없을 정도였고, 촬영 직후에는 제작진으로부터 "정말 잘하셨다. 실제 뉴스에 투입되도 좋을 정도"라는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권나라씨가 아나운서 못지않은 앵커멘트를 직접 선보이면서 눈길을 끌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주어진 모든 일에 노력파인 그녀가 연기자로 더욱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보내달라"라고 소개했다.
15일 밤 10시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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