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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김완선이 한 예능에서 소개팅을 한 남성과 계속 만나고 있다고 고백했다.
15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윤종신은 "김완선이 왜 이렇게 피곤해하나 했더니 운동하랴 썸타랴!? 썸타?"라고 물었다.
이에 김완선은 "어떤 프로그램에서 소개팅을 했다. 근데 그분이 트레이너셨다. 내가 '운동 해야지. 해야지' 막 노래를 부르고 있을 때 그런 사람이 딱 나타난 거야. 그래서 '어, 이때다! 이건 신이 나한테 준 기회다! 운동을 하라는'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윤종신은 "그럼 그분을 계속 만나고 있는 거네?"라고 물었고, 김완선은 "그래서 그분하고 운동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윤종신은 "근데 소개팅이잖아"라고 입을 열었고, 김국진은 "근데 김완선이 자기를 누가 좋아하는지 이런 감각이 없어"라고 귀띔했다.
그러자 윤종신은 "그분은 좋아할 거 같은데 엄청!"이라고 추측했고, 김국진은 "좋아하지. 좋아하는데도 김완선은 하품하고, 김밥 먹고 이런 거에 관심 있지 누가 자길 좋아하는지 잘 몰라"라고 또다시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국진은 이어 김완선에게 "그 사람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냐?"고 물었고, 김완선은 "솔직히 나이가 너무 어려. 나보다 한 9살 어려"라고 답했다.
이에 김국진은 "연하 좋아하잖아!"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김완선은 "나는 좋아하지만 상대는 좋아할까? 그래서 지금 거의 남매처럼 되어 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이광기는 "운동 하고 같이 밥 먹고?"라고 물었고, 김완선은 "밥도 먹지"라고 답했다.
그러자 윤종신은 "그럼 썸 아니야?"라고 물었고, 이광기는 "외국에도 그런 스타들 많았잖아"라고 토크를 거들었다. 이에 김구라는 "오늘 얘기에 곁가지를 많이 치네"라고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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