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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1세대 아이돌 H.O.T.와 젝스키스가 연이은 콘서트 개최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마음을 들뜨게 했다. 하얀 우비와 노란 물결이 다시 맞붙는다.
H.O.T. 측은 지난 13일 10월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개최 소식을 전했다. 이날 강타, 토니안, 장우혁, 이재원이 동시에 SNS에 올림픽주경기장을 태그하며 콘서트 개최를 암시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H.O.T.는 젝스키스, god, 신화 등 1세대 아이돌의 활발한 활동과 재결합 물결 속에서도 가능성만을 언급하며 특별한 활동이 없었다.
올해 초 MBC '무한도전'으로 5명 멤버가 모두 모여 완전체 공연을 하며 짧지만 완전체 재결합 무대를 보여줬고, 이후 활동 가능성 역시 커졌다.
꾸준히 재결합설과 함께 단독콘서트 관련 이슈가 전해졌으나 멤버들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최근까지도 9월 단독콘서트개최설에 대해 부인했던 멤버들은 최근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팬들과 만날 날을 약속하며 기대에 응답했다.
'무한도전'을 통해 H.O.T.보다 먼저 재결합 소식을 전한 젝스키스 역시 콘서트 개최 소식을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SNS를 통해 젝스키스의 콘서트 'SECHSKIES 2018 CONCERT [지금 여기 다시]'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젝스키스는 재결합 후 꾸준히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영원한 라이벌인 H.O.T.의 공연 개최 소식 이후 며칠 만에 콘서트 개최 소식을 발표해 한층 눈길을 끌고 있다.
H.O.T.와 젝스키스는 콘서트 날짜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으나, H.O.T의 경우 13일~15일 사이 올림픽주경기장 대관을 의논 중이다. 젝스키스 역시 10월 중 콘서트 개최 가능성이 높은 만큼 흥미진진한 대결이 예상된다.
[사진 = MBC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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