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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한국체대)의 32강전이 결국 우천으로 연기됐다.
세계랭킹 25위 정현은 16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웨스턴앤서던오픈(총상금 566만 9360달러) 남자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3위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를 상대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우천 연기가 선언됐다.
이날 연기된 경기는 오는 17일에 열릴 예정이며 아직 구체적인 경기 시각은 발표되지 않았다. 케이블 스포츠채널 스카이스포츠에서 TV 생중계를 할 예정이다.
정현은 지난 15일 1회전에서 세계랭킹 20위 잭 소크(미국)를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2회전에 오른 상태다.
[정현.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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