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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한상진이 사촌 누나인 가수 노사연 가족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 중 한상진은 노사연을 포함한 가족들의 남다른 대식가 면모를 공개했다. 한상진은 "어릴 적 노사연의 집에 가면 마당에 닭 100마리 정도가 있었다. 매일 '1인 1닭'을 했다. 명절엔 만두를 천 개씩 빚는다"고 밝혀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우리 가족 사전에 배부른 건 절대 없다"며 "'배가 부르다'고 얘기하면 '거짓말하지 말라'고 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한상진은 "노사연이 결혼 전 남편 이무송에게 일부 친척들만 소개했다"며 "가족들이 모두 ‘머리 긴 노사연’, ‘머리 짧은 노사연’, ‘키 큰 노사연’, ‘키 작은 노사연’ 등 노사연 판박이다. 성격도 하나같이 세다. 아직도 이무송은 우리 친척의 반도 못 봤다"고 얘기했다.
'해피투게더3'는 1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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