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늦여름, 멀리 떠나지 않아도 휴식같은 편안한 위로를 전하는 슬로우 뮤직 시네마 '대관람차'(감독 백재호 배급 무브먼트)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다.
'대관람차'는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을 만나 조금은 괜찮아지는 우주의 이야기를 담은 슬로우 뮤직 시네마다. 그룹 ‘더 자두’ 출신의 배우 강두의 첫 스크린 주연작이자, 뮤지션 루시드폴의 음악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음악 영화로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네이버를 통해 최초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오사카에 출장 온 우주(강두)가 실종된 대정(지대한) 선배를 보았다는 사실을 본사에 보고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정작 우주는 대정과 닮은 사람을 쫓아가다 작은 바에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주인 스노우(스노우)와 하루나(호리 하루나)를 만난다. 이번 예고편은 우연이 가져온 인연으로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 궁금하게 한다.
또한 거침없이 회사를 그만두고 실종된 선배를 찾으러 다니며, 잊고 있었던 꿈과 우주와 그들을 도와주는 하루나, 스노우가 함께 하는 여정은 새롭고도, 특별한 한일 앙상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극에도 등장하는 일본 뮤지션 스노우의 seed of sorrow라는 곡이 배경 음악으로 사용되어 따스한 감동을 배가시키고 있다.
'대관람차'는 일본 오사카 로케이션 촬영으로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영상미와 강두가 직접 부르는 루시드폴의 노래, 보드카 레인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주윤하, 일본의 인디 뮤지션 스노우 등 한일 뮤지션들이 참여한 사운드트랙이 영화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준다.
한편 '대관람차'는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무브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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