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베테랑 유한준(37)의 한방이 위기의 KT를 구했다.
유한준은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와의 시즌 16차전에서 결승 3점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유한준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4회말 타석. 2사 1,2루 찬스에서 이재학의 125km 체인지업을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홈런을 터뜨렸다. KT가 5-2로 앞서는 한방으로 KT는 결국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KT는 하마터면 최하위로 추락할 뻔했다. NC에 패했다면 최하위로 떨어지는 것이었기 때문. 그러나 유한준의 맹타가 위기의 KT를 살렸다.
경기 후 유한준은 "나 뿐 아니라 선수 모두 중요한 시리즈임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득점권 기회에서 그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고 타석에서 집중했다. 경기 전 전력분석팀의 분석을 염두에 두고 타석에 들어선 것이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유한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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