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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비투비(BTOB)의 서은광이 JBJ 권현빈의 첫 인상을 떠올렸다.
17일 방송되는 MBN '현실남녀2'에서는 아이돌 게임 모임 우최아(우리는 최강 아이돌)의 리더 서은광과 멤버들의 본격적인 정모 현장이 공개된다.
지난 첫 방송에서 JBJ 출신 권현빈부터 BAP 영재 등 서은광이 리더로 있는 '우최아'의 멤버들이 집들이를 위해 서은광의 집을 방문했다.
이번 방송에선 서은광의 동갑내기인 BAP 힘찬까지 합세, 이들은 저녁과 술자리 내기를 진행했다. 또 이들 20대 현실남자들은 태블릿PC 게임 등 다양한 게임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실내포차로 향하는 모습을 보였다.
형들은 권현빈을 향해 "현빈 애기, 먹을 수 있어?", "근데 현빈이는 술 얼마나 마시냐. 늘었어?", "현빈이 세 잔 아니냐", "현빈이 반병은 마신다" 등 장난을 치며 그를 도발했다. 이에 권현빈은 "저 진짜 잘 마신다. 원래 잘 마시는 사람은 자랑 안 해요"라고 발끈해 형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또 권현빈은 현란한 손목 스냅을 이용해 과감하게 원샷을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와 같은 모습에 서은광은 "현빈이가 도발 캐릭터를 재소환 했다"면서 "현빈이가 처음에는 되게 싸가지 없게 생겨 보여서 무섭겠다 싶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애교도 엄청 많은데다 형들한테도 너무 잘 한다. 그래서 늘 고마운 막내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를 들은 권현빈은 "평소에도 다소 쎄 보이는 첫 인상으로 오해를 많이 받는다"고 덤덤하게 고충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현실남녀2' 2회는 17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MB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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