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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김다예가 현실 공감 연기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다예는 지난 16일 종영한 디지털 드라마 '좀 예민해도 괜찮아'에서 캠퍼스 내 젠더 이슈를 겪으며 점차 성장한 모습들로 보는 이들의 감정이입은 물론 공감까지 불러일으켰다.
디지털 드라마 '좀 예민해도 괜찮아'는 새내기 주인공들이 단톡방 성희롱, 데이트 폭력, 술자리문화, 외모 품평 등 20대라면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슈를 다루며 성차별과 부조리한 문제들을 인식하고 극복해나가는 이야기를 드린 드라마다.
김다예는 여리고 여성스러운 외모에 반해 문제의 옳고 그름에 대해 고민하고 자신의 확고한 의지를 드러낼 줄 아는 새내기 ‘신혜’역을 맡아 캠퍼스 부조리 문제에 대응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선배의 원하지 않는 스킨십에 당황해하며 어쩔 줄 몰라 하거나, 남자친구와의 첫 여행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가 하면, 가해자가 오히려 피해자 인척 구는 모습에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는 모습으로 비슷한 일을 겪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심어주기도.
김다예는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의문의 일승'과 웹드라마 '악몽선생', '오늘도 형제는 평화롭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는 동시에 안정된 연기력과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눈도장을 찍고 있다.
내 얘기처럼 빠져들게 만드는 현실 공감 연기를 펼친 김다예는 디지털 드라마 '좀 예민해도 괜찮아'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사진 = '좀 예민해도 괜찮아' 영상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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