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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뉴이스트W 김종현이 이영자의 ‘상투 머리’를 잡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에서 김숙은 자신의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음식으로 이영자가 만든 누룽지 칼국수를 꼽았다.
이영자는 “그건 가을에 먹어야 한다. 가을에 선선한 바람 부는데서 문 쫙 열어 놓고 제대로 해먹자. 냄새 싹 풍기면서. 우리 윗집에 남자 혼자 사는 것 같더라고. 내려오게 해야지. 냄새는 누구도 못 이겨”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숙이 “천장도 치세요 내려오게”라며 천장을 때리는 제스처를 취했고, 종현도 김숙을 따라했다.
종현의 모습을 본 이영자는 “우리 종현이 너무 좋아요”라며 “사람이 너무 위아래가 없이. 정말 이렇게 자연스럽잖아”라고 살벌한 농담을 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더불어 이영자는 “강릉에 계신 종현이 엄마. 우리 종현 씨가 서울에서 잘 하고 있어요. 기죽지도 않아요. 자리 잡았어요. 20년 넘게 대선배인데도 하나도 눈치 안 봐. 잘 자랐어”라고 영상 메시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의 장난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김종현에게 “종현아 너도 영자 언니 여기 한 번 잡아. 상투 한 번 잡아”라고 한 것. 이영자는 “내가 허락하지만 할 수 있겠어요? 내 팬들이 거의 80kg 이상인데”라고 말했다.
이 때 출연진들이 놀랐다. 김종현이 정말 이영자의 상투를 잡은 것. 김종현은 “죄송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이영자의 머리를 쥐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면서도 공손히 무릎을 꿇고 있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이영자는 “강릉에 있는 종현이 엄마. 이번 설에는 종현 씨 못 내려가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종현은 거듭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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