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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에이핑크 남주가 급성 목 디스크로 하차 수순을 밟았다.
17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에서 부상자가 속출했다.
이날 병만족은 직접 만든 바지선을 타고 바다로 나섰고, 제작진은 미션을 완수한 병만족에 "배를 갈아타서 다음 생존지로 이동하겠다"고 전했다.
그때 배에서 일어난 남주는 "내가 목 디스크가 있는데 지금 목이 아프다"라며 고통을 호소했고, 토니 또한 탈수 증세를 보였다.
남주는 "전날 밤 심하게 아팠다. 자다가 계속 깰 정도였다. 일단 목이 아파도 스트레칭을 하면 나았었다. 다 힘든 상황에서 목 아픈 거를 알리는 게 더 미안하더라"라며 눈물을 보였다.
치료가 필요한 토니와 남주는 의사 선생님을 만나기 위해 베이스캠프로 향했고, 결국 남주는 심각한 급성 목 디스크로 하차를 결정했다.
이에 남주는 "가기 싫다. 이제 시작인데. 수중훈련도 기대를 많이 하고 열심히 했다. 바다를 앞두고 정말 아쉬웠다"며 "병만족에 정말 미안했다. 마지막까지 같이 못 한 게 슬펐다"고 털어놨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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