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구팀에서 뛰고 싶다"는 다비드에게 '허세킹' 정진운이 던진 말은?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올리브 '서울메이트'에서 정진운과 독일 메이트들이 '올스타전'급 한국 팔도 음식 먹방을 선보인다.

오늘 18일(토) 오후 6시에 방송되는 '서울메이트'에서는 수상레저 체험을 마친 정진운과 독일 메이트 다비드와 요하네스가 둘째 날 저녁을 맞아 전국 팔도의 유명한 음식들을 모아놓은 맛집을 찾는다. 조개탕부터 소고기 육전, 산낙지 육회 무침, 홍어삼합까지 농구의 올스타전 뺨치는 특급 요리 등장에 독일 메이트들은 "독일로 돌아가면 둘이 한식당을 차릴까 생각도 했다"라며 한국음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정진운과 다비드, 요하네스는 농구 대결을 함께 했던 방송인 박재민의 초대로 우리나라 여러 지방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맛집을 찾는다. 영어에 능통한 박재민은 어려운 음식 설명도 막힘없이 척척 해내 뇌섹남의 면모를 뽐낸다. 바다가 멀어서 해산물 먹기가 쉽지 않은 요하네스는 신선한 가리비를 맛보고 "가리비가 엄청 크다. 인생 최고의 조개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요하네스는 소고기 육전 맛에 감동 받은 후 "레벨이 다르다. 이건 NBA다"라며 농구선수답게 맛표현도 농구식으로 해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또한 "언젠가 한국팀에서도 뛰어보고 싶다"고 밝힌 다비드에게 진운은 "오기만 해라, 내가 다 해결한다"며 허세 가득한 호스트의 면모를 드러냈다고.

서효림의 '림림투어'는 신라시대 대표 사찰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불국사를 찾는다. 장난기 넘치는 가브리엘의 농담에 불국사 투어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특히 키 크고 잘 생긴 외국인 가브리엘과 기념 사진 촬영을 하기 위해 여자 관광객들이 줄을 서고 급기야 와락 껴안는 여자 팬까지 등장하는 모습을 지켜본 클로이는 당황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연예인인 서효림을 제치고 슈퍼스타가 된 가브리엘은 서효림에게 "이제 내가 너보다 유명한거야?"라며 어깨가 절로 으쓱했다고.

한편 김준호와 핀란드 형님들의 마지막까지 유쾌한 이별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타방송 녹화를 마친 후 할아버지 분장 그대로 황급히 집으로 온 김준호를 본 핀란드 형님들은 "저번엔 형을 소개시켜서 오늘 아빠를 소개키시는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낼 예정. 이와 함께 유학생이자 베사의 딸인 로따와 함께 한 비무장지대(DMZ) 탐방기도 공개된다.

'서울메이트'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사진=올리브 제공]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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