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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콜로라도가 넉넉한 승리를 거두면서 오승환(36)이 연투를 피했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11-5로 승리했다.
전날(17일) 애틀랜타전에 등판해 1이닝 삼자범퇴로 봉쇄하면서 팀의 5-3 역전승에 시즌 5승째를 따냈던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서는 휴식을 취했다.
콜로라도는 0-1로 뒤지던 3회초 이안 데스몬드의 싹쓸이 좌중간 3루타로 3-1 역전에 성공했고 6회초 찰리 블랙몬의 우익선상 적시 3루타 등으로 4점을 추가, 7-1로 달아나면서 쐐기를 박았다.
선발투수 카일 프리랜드가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으며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콜로라도는 구원투수로 브라이언 쇼, 제이크 맥기, 크리스 러신 등을 내세워 애틀랜타의 추격을 막았다. 프리랜드는 시즌 11승째. 콜로라도는 2연승으로 시즌 66승째를 거뒀다.
[오승환.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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