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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데뷔 후 연일 맹활약을 펼치는 이재성이 독일 스포츠 전문지 키커 평점 전체 2위에 올랐다.
독일 키커는 18일(한국시간) 독일 2부리그 전체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이재성은 상파울리의 리차드 노이데커에 이어 전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재성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북 현대를 떠나 독일 2부리그 홀슈타인 킬로 이적했다.
이재성은 데뷔전부터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1라운드부터 키커 선정 경기 MVP와 주간 MVP를 비롯해 베스트일레븐까지 휩쓸었다.
2라운드에서도 이재성의 활약은 계속됐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20분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이재성은 키커로부터 이날 경기 MVP까지 차지하며 2경기 연속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독일 무대에 연착륙한 이재성은 분데스리가 2부리그 전체 선수 평점 2위에 올랐다. 평균 평점 2점으로, 독일은 1점에 가까울수록 좋은 활약을 의미한다.
한편, 홀슈타인 킬은 오는 20일 1860 뮌헨과 2018-19시즌 독일 DFB 포칼 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재성이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독일 빌트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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