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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가 홈런 5방의 화력을 앞세워 시애틀을 두들겼다.
LA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서 11-1로 크게 이겼다.
3회초 야스마니 그랜달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선취한 다저스는 4회초 매니 마차도의 좌월 솔로홈런과 맥스 먼치의 우월 2점포로 4-0 리드를 잡았다. 5회초 코디 벨린저의 중전 적시타와 키케 에르난데스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등으로 7-1로 달아난 다저스는 7회초 마차도의 좌중월 2점홈런과 맷 켐프의 중월 투런포로 11-1 10점차로 벌려 쐐기를 박았다.
마차도는 홈런 2방을 비롯해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27~28호 홈런을 마크했다. 벨린저와 켐프, 그리고 저스틴 터너는 멀티히트를 쳤다.
다저스 선발투수 워커 뷸러는 6이닝 3피안타 1실점에 삼진 8개를 잡는 호투로 시즌 6승째를 따냈다. 시애틀 선발투수 웨이드 르블랑은 4⅓이닝 7피안타 7실점(5자책)으로 부진.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5연패 뒤 2연승으로 66승 57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지구 2위 콜로라도도 이날 애틀랜타를 11-5로 꺾어 양팀 간의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여전히 반경기차.
[매니 마차도.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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