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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맨 문세윤이 장모님과 친해지려다 쓰러질뻔 했던 일화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에서는 윤지민의 2살 연하 남편, 배우 권해성이 복숭아 농장을 하는 처가로 강제 소환되면서 첫 번째 처가살이가 시작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김원희는 문세윤에게 "장모님과 친해지려다 쓰러질 뻔 했다면서요?"라고 물었다.
문세윤은 "장모님이 믹스커피를 굉장히 좋아하신다. 짬이 나면 드셔야 된다"며 "'문서방. 커피 먹을까?' 해서 '좋습니다' 하고 한잔 딱 먹었는데 좀 있다가 '커피 먹을래?'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좋습니다. 커피도 잘 먹습니다' 했는데 조금 있다가 또 '커피 먹을까?' 한다. 믹스커피가 엄청 많다"며 "커피 마신 후 온 가족이 잘 잔다. 나만 (못 잔다). 커피를 먹는 사람이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또 "환청도 들린다. '커피 먹을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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