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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오마이걸 승희의 넘치는 끼에 '부크박스' 세븐틴 승관이 위기의식을 느꼈다.
18일 오후 MBC '뜻밖의 Q'는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송' 특집으로 꾸며져 모모랜드 주이, 오마이걸 승희, 가수 한동근이 Q플레이어로 출연했다. 이날 승희는 넘치는 끼만큼 놀라운 센스로 '뜻밖의Q'를 자신의 무대로 만들었다.
96년생인 승희는 첫 번째 게임 '바디 싱어'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의 노래들도 척척 맞히는가 하면, 남다른 노래 표현력으로 정답을 원활히 이끌어냈다. 심지어 상대팀인 이수근 팀의 문제까지 맞히며 '원조 에이스' 세븐틴 승관을 당황하게 했다. 승관은 "아니 노래를 너무 많이 안다. 라이벌이다"며 경계했다.
이어 두 번째 코너 '아는 만큼 부르는 노래'에서도 승희의 활약은 빛났다. 첫 소절 김현정의 '그녀와의 이별'부터 막힌 주이를 위해 손수 눈높이 교육을 진행했다.
이때, 소찬휘 'Tears'를 몰랐던 한동근은 돌연 제멋대로 음정을 바꿔 내질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전현무는 "이거 한동근 신곡이냐"며 황당해했다. 한동근을 놀리는데 재미를 붙인 유세윤과 승관은 끊임없이 한동근의 창법을 따라해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 팀의 연속된 실패에도 그들은 여섯 번의 도전 만에 완곡을 성공하며 최초의 기록을 남겨 제작진을 당황하게 했다.
뒤이어 진행된 이모티콘 퀴즈에서도 승희의 정답 본능은 계속됐다. 옛 노래부터 팝송까지 모두 맞히는 승희의 모습에 기존 멤버들은 "승희는 완벽히 최행호PD 스타일이다. '고정각'이다"며 칭찬했다.
실제 최행호PD는 승희의 모습을 보며 연신 함박웃음을 지었고 승관은 표정이 굳어지더니 "위기의식이 계속 느껴진다. 너무 짜증난다"고 소리를 지르며 분통을 터뜨렸다. 주이와 승희는 개의치 않고 흥에 빠졌다. 라이벌 의식을 놓지 않던 승관은 자신이 정답을 맞히자 "화해하자"며 그때서야 웃었다. MVP는 승리팀에 속한 승관이 차지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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