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말컹이 해트트릭을 달성한 경남FC가 포항 스틸러스를 대파하고 10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경남은 18일 포항 스틸러스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1부리그) 2018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혼자서 3골을 몰아친 말컹을 앞세워 포항을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경남은 13승 7무 4패(승점46)를 기록하며 선두 전북(승점53)과의 승점 차를 7점으로 좁혔다.
또한 경남은 10경기 연속 무패(7승 3무)를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앞서 선두 전북을 5-2로 대파했던 포항은 경남에 패하며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마감했다.
경남은 전반 24분 말컹과 파울링요가 선제골을 합작했다. 파울링요가 찔러준 패스를 말컹이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말컹은 후반 24분 최재수의 크로스를 차 넣으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기세를 몰아 후반 39분 조재철의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시즌 21호골에 성공한 말컹은 제리치(강원,18골)을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울산 현대는 대구 원정에서 박용우와 주니오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울산은 8경기 무패(4승 4무)를 달리며 3위로 올라섰다. 대구는 3연승을 마감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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