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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같이 살래요'에서 장미희씨가 루이체치매라고 합니다. 가장 무서운 병이 치매인것 같은데 궁금증에 찾아보았습니다.
루이체치매는 알츠와 진행양상에 따른 증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차이점 첫번째 차이점은 인지력 장애가 훨씬 심하게 나타나며, 때때로 의식장애까지 발생한다고 합니다. 두번째 특징은 환각입니다. 이 유형에 해당되는 환자는 환각증세가 나타나고, 심할 경우 현실과 환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지경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 3가지 대표적 현상
루이체치매에 걸리게 되면 3가지 증상을 겪게 됩니다. 1번은 앞서 설명한 환각문제이고, 2번째는 인지력의 극심한 저하이며, 마지막 3번째는 파킨슨 현상입니다. 환시는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고 시각적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보거나 환청을 듣게 되는 것을 말하며, 정신질환과 유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번째인 인지기능 장애는 가볍게는 기억이 나지 않는 것에서부터 심각하게는 시공간에 대한 자각이 어려운 것까지 발생한다고 합니다. 증상은 환자에 따라 경증도 있고 중증도 있지만, 공통적인 것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결국 중증으로 발전하여 매우 심하고 빈도도 늘어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병은 환자만의 문제가 아닌데요. 치료방법을 이야기 하면서 보호자들에 대한 병행치료에 대해서도 설명드리겠습니다.
세번째 파킨슨현상은 말 그대로 신체적 활동이 제한된다는 것입니다. 보통 파킨슨에 걸린 사람들 중의 20~40%는 치매에 걸리게 된다는 통계자료가 있는데요. 루이체라는 것은 망가져가는 신경세포 안에서 발견되는 단백질 덩어리를 말하기 때문에 이 2개 질병간의 인과관계가 어느정도 성립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인해, 다른 종류보다 졸도와 실신 같은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출처] '같이 살래요' 장미희씨 루이체 치매|작성자 썬파워
루이체 치매는 기억 상실이 주 증상인 알츠하이머와는 달리 주의력, 실행기능 및 시각공간 기능에 먼저 문제가 생긴다. 예를 들어서 집 근처에서 길을 잃거나 거리의 위치를 잘못 판단하는 시각공간 기능의 문제와 업무 수행 능력 저하, 운전 능력 저하가 그 예이다. 또한 낙상, 실신, 일시적인 의식 상실을 포함하여 기립성 저혈압에 관한 증상이 있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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