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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결(삼일제약)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박결은 18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컨트리클럽(파71, 6657야드)에서 열린 2018 KLPGA 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2라운드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박결은 2014년 입회 후 단 한번도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S-OIL 챔피언십, 효성 챔피언십서 준우승을 차지한 게 최고성적이다. 통산 준우승만 6회다. 그러나 이날 5번홀, 7~8번홀, 11번홀, 13번홀, 15~16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쏟아냈다. 10번홀에선 보기를 범했다.
경기 후 박결은 "퍼트가 너무 잘됐다. 샷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프로가 되고 나서 7언더파는 처음이다. 정말 기분 좋다. 핀에 잘 붙은 홀이 많았다. 11번홀은 107미터에서 피칭웨지를 잡았는데 이글이 나오는줄 알았다. 탭인버디로 잘 마무리했고 16번홀도 1미터 안쪽으로 잘 붙였다. 마지막 홀인 9번홀에서 13미터 버디 퍼트도 잘 붙여서 파로 마무리 했다"라고 말했다.
김지영2, 김보아, 백지희, 박채윤, 양채린이 5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 지한솔, 장은수, 임은빈, 김연송, 이정은6, 오지현이 4언더파 138타로 공동 7위를 형성했다.
[박결. 사진 = KL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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